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신암면을 방문해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7월29일 밝혔다. 7월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예산군 전역에서 공공시설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총 317억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해 정부는 예산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특히 신암면은 농경지와 주택, 도로 등이 침수되거나 유실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농식품공사는 가락시장 청과 도매시장법인(서울청과, 농협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및 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과 함께 총 108명의 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농작물 정비,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서울농식품공사와 가락시장 청과 도매시장법인은 십시일반으로 800만원 상당(서울농식품공사 200만원, 각 법인 1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희망나눔마켓을 통해 신암면 별리2리 주민에게 전달돼 마을회관 집기류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영표 서울농식품공사 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서울농식품공사와 가락시장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위밋모빌리티는 7월30일 자사의 AI기반 물류최적화솔루션 ‘루티(ROOUTY)’가 ETA(예상도착시간) 산출기술을 대폭 개선하며 카카오맵·네이버지도와 견줄 수준의 정밀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지역별·시간대별 교통패턴을 정밀분석하는 고도화와 시계열 예측시스템의 구조적 개선을 통해 구현됐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기술혁신으로 물류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배송네트워크의 정확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루티의 ETA 엔진은 단순 경로계산을 넘어 특정지역과 시간대의 교통특성을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착시간을 산출해 보다 현실적인 예측을 제공하며 대규모 데이터를 시계열 모델로 분석해 단기와 장기 모두의 교통패턴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대비 오차율을 크게 줄이고 시간민감도가 높은 물류현장에서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개선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과거 데이터를 결합해 상황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동일한 배송경로라도 평일 오전과 주말 오후의 상황이 다른 경우 루티는 해당 패턴을 사전에 학습해 보다 정밀한 ETA를 산출한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 카카오맵·네이버지도가 구축한 ETA시스템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
신재생에너지 복합열원 활용 농업분야 에너지자립 및 탄소저감을 달성할 수 있는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공유하는 워크숍이 개최됐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지난 7월16일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기술공유 및 농촌진흥청 등이 주관하는 R&D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R&D에 참여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한국기계연구원, 삼중테크 등의 관계자와 스마트팜관련 연구자 60여명이 참석했다. KIMM은 농촌진흥청주관 ‘그린수소기반 농업시설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과제와 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 등의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KIMM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및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 무탄소발전연구실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실증은 전주시 농촌진흥청 내 660㎡(200평)규모 첨단온실에서 이뤄지고 있다. 워크숍은 주제발표 이후 실증지 탐방으로 구성됐다. 농업분야 탄소중립·E자립 기대 이상민, 김영상 KI
한진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진은 7월29일 전세계적인 야생동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버킹엄궁선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국내 종합물류기업이 버킹엄궁선언에 참여한 것은 한진이 최초다. ‘버킹엄궁 선언’은 지난 2016년 3월 전세계 운송 및 물류기업들이 자사운송망을 이용한 야생동물불법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결성한 국제적인 공동선언이다. 이번 선언동참은 한진이 추진 중인 WWF(세계자연기금)와의 파트너십 이행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가진 기업으로서 생물다양성보전에 기여하며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버킹엄궁 선언은 △불법 야생동물거래에 대한 무관용정책 채택 △의심화물 식별 및 신고체계 구축 △임직원 인식제고 및 교육강화 등 총 11개의 구체적인 실행조항을 담고 있다. 현재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머스크, 디피월드 등 100개가 넘는 전 세계 유수의 항공·해운·항만 기업들이 서명에 동참하며 글로벌연대를 구축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연간 230억달러(약 31조5,000억원)규모로 추정되는 야생동물 불법거래는 코끼리, 코뿔소, 호랑이 등 수많은 멸종위기종을 위협하고 생태계파괴를 가속하는 심각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경제2분과(분과장 이춘석)는 최근 용인에 위치한 스마트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7월16일 90분 동안 진행된 현장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이정헌 기획위원과 전문위원, 파스토·윌로그·아세테크·진코퍼레이션·씨메스 등 스마트 물류기업,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등 민간·공공 전문가가 참여했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방문한 파스토 물류센터는 중소기업 최초로 스마트 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시설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작업효율을 최적화함으로써 중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500여개 쇼핑몰 상품을 주문 다음 날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AI)시대 스마트물류산업 성장 지원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물류센터 인증확대 △첨단 물류기술 개발지원 △물류 인공지능(AI)로봇 도입 △콜드체인 물류산업 육성 등 물류산업 인공지능(AX)·디지털(DX)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헌 국정기획위원회 기획위원은 “AI시대 물류산업은 국가경제의 혈관이자 미래경쟁력의
지오영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의약품 배송현장을 위한 혹서기 지원활동에 나섰다. 국내 1위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회장 조선혜)은 7월29일 한여름 무더위에도 의약품공급을 책임지는 배송기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핫여름 콜드체인 이벤트’를 전국 물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혹서기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배송기사들의 건강관리와 현장유대 강화를 위한 여름철 지원활동 일환으로 물류센터별로 얼음생수 등을 수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송정환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 배송반장은 “많이 덥고 지치는 날씨지만 의약품을 제때 안정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회사에서 전해주는 냉음료 한 잔에 현장을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행사명인 ‘핫여름 콜드체인이벤트’는 ‘한 여름’과 ‘뜨거운 여름(HOT Summer)’의 의미를 함께 담은 ‘핫여름’이라는 명칭에 지오영의 냉장유통시스템인 콜드체인을 결합한 것이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온도변화에 민감한 의약품을 정해진 기준 온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입고·보관·출고·배송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하는 냉장유통체계다. 지오영은 매년 혹서기시즌마다 물류현장의 체
신트로밸리(대표 최동호)는 7월2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선수단 리쿨베스트 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최동호 신트로밸리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은 기부개요 설명, 인사말, 물품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트로밸리는 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및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전하길 기원하며 원단조끼(외피), PCM프리미엄조끼(내피), 쿨넥, 쿨가방이 포함된 4,000만원 상당의 리쿨베스트 200세트를 기부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현재 117년만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국가대표선수촌도 폭염 대응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며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처럼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경우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한 만큼 적시에 꼭 필요한 쿨링조끼 세트를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동호 신트로밸리 대표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쿨링조끼를 기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여름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쿨링조끼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
로지스올(LOGISALL)그룹은 7월29일 스마트물류 융합솔루션 역량인 CES를 기반으로 자동화물류 로봇브랜드 ‘LOGIQ(로지큐)’를 공식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지스올 자체 물류로봇브랜드 ‘LOGIQ’는 CES의 컨설팅·엔지니어링·시스템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물류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자동화솔루션을 제시하며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한 종합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한 물류 환경을 구축한다. LOGIQ는 △무인이송로봇(AMR) △무인지게차(AGF)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제품군을 통해 물류현장에서의 자동화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로지큐는 로지스올 이천 복합물류센터에 선도입돼 현장 실운영 레퍼런스까지 확보했다. 이천 복합물류센터에는 로지큐 로봇솔루션 중 무인이송로봇과 무인지게차가 적용됐다. 디지털 분류시스템(DAS)과 연동해 작업자 협업형 총량피킹 및 공정간 이송자동화 기능수행을 통해 자동화 풀필먼트시스템을 구현하며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무인이송로봇은 최대 주행 속도 2m/s, 600kg의 적재하중을 갖췄으며 유연한 경로제어와 작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생산라인과 창고 간 원활한 물류 흐름을 보장한다. 또한 무인지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새만금항 신항의 내부개발 지원과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김제시는 7월16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회, 관계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항 신항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조성중인 새만금항 신항은 새만금 내부개발 지원과 동시에 환황해권 거점항만 육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5만톤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선석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2선석으로 조기개항을 앞두고 있다. 앞서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기존 '새만금신항'을 '새만금항 신항'으로 명칭을 변경함과 동시에 새로운 항만분류체계에 따라 '새만금항 신항'과 '군산항'은 '새만금항'이라는 광역항만 아래 동등한 지위를 부여받게 됐다. 이날 결정으로 '새만금항 신항'은 올해 내 공식적으로 국가관리무역항으로써 지위를 부여받게 돼 2026년 하반기 개항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정부는 새만금신항을 비롯한 12개 신항만의 중장기 개발방향 설정과 변경사항 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7월25일 국제여객터미널 입주기관 및 부두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기간 중 안전한 터미널 작업여건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캠페인을 개최하고 폭염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캠페인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혹서기 온열 질환 예방의 일환으로 야외작업이 많은 국제여객터미널 입주기관 및 국제여객부두 작업자 등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온열질환은 예방조치가 가능한 만큼 야외작업시 규칙적인 물섭취, 그늘막·냉방장치 설치 등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안내하고 함께 준비된 제조 음료 및 다과를 즐기며 야외작업 중 휴식의 중요성을 함께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노동부는 체감온도 33℃ 이상 폭염작업 시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IPA는 온열질환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객터미널 야외작업 일용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쿨링 패치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안전캠페인 및 물품지원은 무더위 속에서도 인천항의 물류와 해양관광 발전을 위해 힘쓰는 근로자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