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4월18일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컬리는 연내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 공식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컬리의 식품·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공동의 다양한 고객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컬리와 네이버의 결합으로 양사 모두에 유의미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컬리는 뛰어난 큐레이션역량으로 직접 발굴하며 개발한 다수의 단독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컬리를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수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향후 상품·서비스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고객군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강화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며 서비스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이용자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AI기반 휴머노이드로봇’ 개발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4월17일 로봇플랫폼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물류용 AI 휴머노이드로봇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봇개발 및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이 가능한 ‘에이전틱 AI’기술도 자체개발해 사람처럼 판단하며 움직이는 로봇을 물류현장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단순자동화를 넘어 AI기반 자율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산업특성에 최적화된 AI기반 로봇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반복적이며 단순한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중점을 둬 실제 물류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혁신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류는 동일한 공정을 반복하는 제조업과 달리 매일 수많은 종류의 상품을 다뤄야 해 자동화 난이도가 가장 높은 산업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고정형 자동화설비대신 사람처럼 판단하며 동작하는 휴머노이드가 물류산업에 최적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설비에 맞춰 물류센터 구조를 변경할 필요가 없고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의 범위도 넓어 유연성과 확장성에서도 장점이 크다. 특히 C
글로벌 통합물류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자사 물류센터 관리시스템(WMS) 지원언어를 총 7개 언어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로 아르고 물류센터 관리시스템에는 해외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이 자국어에 맞게 언어를 설정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어,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까지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아르고는 국가간 언어장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고관리오류나 작업데이터 소실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했다. 또한 해외물류센터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작업정확성을 확보하며 기존보다 더 신속한 현장대응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현재 아르고는 고객사에게 국경없는 정확한 물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시스템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미국·일본 등의 현지 인프라와 연동을 완료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유럽·동남아지역으로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틱톡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틱톡샵’과 연동한 풀필먼트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아르고 플랫폼 하나만으로 국내·외 물류를 실시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국내·외 물류거점간 시스템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서 공모활성화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물류협회는 4월8일 서울을 시작으로 4월10일 대전에서, 4월22일 ‘국제물류산업대전’과 연계해 일산 킨텍스 1전시장 2홀 세미나실에서 3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부는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자물류·공동물류·스마트물류전환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지난 2008년부터 총 384건의 물류개선 활동을 지원해 물류비 약 866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자사물류를 3자물류·공동물류·스마트물류 체계로 전환해 물류업무를 효율화하고자 하는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조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경우 기업당 최대 4,500만원까지 차등지원하며 총 2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사업 신청과정과 지원혜택 등을 소개했으며 △에이치제이지엘에스(해외진출) △메이커스로지스틱스(제3자물류) △삼영물류(공동물류) △위밋모빌리티(스마트물류) 등이 각 분야별 2024년도 사업수행 사례를 공유했다. 지원사업 공모는
산업특화 AI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대표 박종우, 홍영석)가 4월2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E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OREA MET’은 물류운송·서비스·보관·정보통신(IT)·물류설비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전시회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AI기반 안전모니터링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공개한다. 제품시연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AI기반 안전솔루션 성능을 직접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및 기관관계자들은 세이지부스를 방문해 AI감지성능과 안전관제기능을 확인하며 물류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솔루션 구축방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CCTV카메라를 통해 산업안전 전반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AI기반 지능형 CCTV 솔루션이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연기감지부터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위험 설비 접근 등 작업환경에 위험이 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감지해 각종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24시간 실시간 현장모니터링을 제공하며 문제상황 발생 시 즉시 인지해 해결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회장 권용장)는 4월22일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를 킨텍스 제 1전시장 2층(208, 209A, 209B)에서 공급망을 잇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제는 최근 예측할 수 없는 글로벌 공급망과 빠른 속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물류동향 등을 아우를 수 있는 것으로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의 물류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기조강연은 박성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맡아 ‘물류기술의 미래- R&D Trend 변화와 벤처생태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후 오후1시30분부터 특별세션과 논문발표가 진행됐다. 208호에서 △도심·지하물류 수서터미널 설계 및 운영최적화를 위한 현황과 전망 △콜드체인 모니터링 플랫폼, 데이터 현황과 전망(엔로지스) 등의 특별세션이 운영됐다. 논문 발표는 △AI기반 물류(AI Based Logistisc) △물류 운송 및 시설(Logistics Transportation and Facilities) △물류기술 정책(Logistics Technology Policy) △물류 혁신(Logistics Innovation) 등의 주제
지오영이 단순한 의약품유통을 넘어 고부가가치 물류서비스인 3PL·4PL영역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고객맞춤 ‘설계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유통 1위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4월16일 자사 3PL·4PL고객사 수가 2019년 20개에서 2024년 55개로 2.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 및 글로벌 제약사, 의료기기 제조사, 정부·공공기관 등으로 고객사군도 다변화되고 있다. 의약품의 단순 보관·운송을 넘어 고객 공급망전체를 설계·운영하는 고난도 유통대응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 특히 고도화된 4PL체계가 지오영 성장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오영의 4PL(종합물류 대행)서비스는 보관·운송중심의 3PL(제3자 물류)을 넘어섰다. 지오영의 4PL은 자체 물류IT시스템인 지오넷(GEO-NET)을 기반으로 주문·채권·수금 관리기능을 강화해 컨설팅·시스템통합·KPI기반 품질관리 등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전략’모델이다. 지오영은 고객사별 제품특성과 유통전략을 정밀분석해 맞춤형 물류솔루션을 설계·실행함으로써 복잡성이 높은 제약·의료물류분야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국 물류거점 확장 가속화특히 지
로지스올(LOGISALL)그룹은 4월25일까지 개최된 국제물류산업대전 ‘KOREA MAT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KOREA MAT은 물류자동화 및 유통·콜드체인·ESG포장 등에 대한 혁신제품과 기술이 소개되는 전시회다. 로지스올그룹은 올해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 △로지스올컨설팅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로지스올시스템즈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참가이래 최대 규모로 부스를 꾸렸다. 로지스올그룹은 ‘Automation&Zero Waste’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풀링시스템에 기반한 리터너블물류기기들을 소개하는 전시존과 자동화 설비들을 시연하는 솔루션존 및 솔루션설명과 고객사상담이 이루어지는 컨설팅존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리터너블물류기기는 기존 일회용포장재를 대체하는 포장폐기물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한국컨테이너풀이 출시한 스마트보냉컨테이너 ‘COCON BOX’다. 이 제품은 스티로폼 재질의 일회용 보냉박스를 대체하며 온도이력 추적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시존에서는 이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는 리터너블유통박스들도 선보였으며 솔루션존에서는 센터 자동화구축을 위해 필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4월15일 제12대 항만위원장에 이호 항만위원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호 신임 항만위원장은 2022년 12월28일부터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위원장 선임으로 남은 임기인 올해 12월27일까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이호 위원장은 이수건설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항만 및 부동산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이호 위원장은 “견제와 소통·협력이 필요한 위원장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인천항만공사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항만발전을 위해 전략적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4월16일 가락·강서시장 유통인들과 함께 영남지역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14억5,000만원의 성금을 모금,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형 화마가 남기고 간 최악의 피해를 서울시 공영도매시장차원에서 돕기 위해 공사와 시장 유통인 모두의 참여로 조성한 본 성금은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서울청과·농협가락공판장·중앙청과·동화청과·한국청과·대아청과 등 6개사는 산불 진화 직후 총 13억원의 성금을 조성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 등을 통해 생산농가의 영농활동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가락 청과부류 4개 법인(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대아청과), 농협가락·강서공판장, 강서 서부청과, 공사가 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3,600만원),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500만원), 서경항운노조(500만원), 수산중도매인조합(300만원), 가락시장 경로당(300만원), 가락몰유통인연합회(1,100만원), 서울청과노조(100만원), 강서 시장도매인연합회(50만원) 등 도매시장 유통인도 총 1억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