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사우디 대표 물류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물류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5월6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나켈 익스프레스(NAQEL EXPRESS)와 중동 배송서비스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간 사우디GDC가 하반기 본격 가동되면 중동 물류허브체계가 완성되면서 CJ대한통운의 초국경물류(CBE)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 4월30일(현지시각) 열린 협약식 행사에는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 아드난 알 마즈루아(Adnan Al Mazrooa) 나켈 익스프레스 부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현지에 우수한 배송망을 갖춘 나켈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동전역에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나켈은 사우디 전역에 약 5,000개 지점과 84개 배송허브를 갖추고 있다. 사우디를 비롯해 UAE·카타르·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배송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리야드(Riyadh)·제다(Jeddah)·담맘(Dammam) 등 사우디 주요 국제공항들과 연계한 365일 통관서비스 및 사우디 식약청(SFDA) 인증 창고를 기반으로
AI기반 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25 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5)’에 참가해 콜드체인 솔루션 ‘루티 콜드아이(Roouty ColdEye)’를 첫 공개하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콜드체인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를 주제로 식자재·의약품·바이오 등 온도 민감 산업군 관계자들의 활발한 관심 속에 진행됐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루티 콜드체인 솔루션’에서 브랜드 리뉴얼된 ‘루티 콜드아이’를 공식 론칭하며 콜드체인 관제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기술 및 브랜드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것은 실제 냉동탑차 실물과 연결된 ‘콜드아이 링커’와 온도 타코미터장치의 통합 시연이었다. 현장에서 설치된 차량의 내부 온도 변화가 ‘콜드아이 링커’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지되고 관제 화면에서 자동 시각화되는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직관적이며 신뢰도 높은 온도관리시스템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관람객들은 복잡한 설치나 통신 설정없이도 작동하는 콜드아이 솔루션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존 온도기록 방식대비 현장 부담을 획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5월2일 철회신고서를 통해 기업공개(IPO)절차를 잠정적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대내·외 금융시장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기업가치를 적정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잔여일정을 취소하며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이번 기업공개 절차 중단배경을 설명했다. 향후 금융시장환경 등을 고려해 적정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상장 재검토를 고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그룹 내 사업시너지 기반으로 안정적 사업구조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향후 추가적인 수익성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때 상장 재추진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 추진 과정에서 공개한 중장기 전략과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미국과 베트남에 자동화물류센터와 콜드체인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집트에서는 EPC물류기반 법인설립을 추진하는 등 핀포인트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약속배송과 Luggage Less(여행객대상 수하물 배송)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차전지·수소·암모니아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JLL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내 A급 물류센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권역에서 물류센터가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울경 권역은 제2의 물류중심지로 부상하며 견고한 수요와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수도권은 순흡수면적(일정 기간동안 시장에 새로 들어온 면적에서 퇴거한 면적을 뺀 면적)이 신규 공급량을 상회하며 공급과잉 우려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 2025년 공급, 지난해 36% 수준 수도권 A급 물류센터 시장은 2025년 1분기 51만542㎡(15만4,439평)의 순흡수면적을 기록하며 신규 공급량을 크게 상회했다. 이번 분기에는 3PL, E-commerce, F&B 등의 신규 임차인이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신규임차를 체결한 센터들 중 86%가 최근 2년 내 준공된 센터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 공실률은 전분기대비 1.54% 하락한 16.5%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권역에서 양(플러스)의 순흡수면적을 기록한 가운데 북부만이 매우 소폭의 마이너스 순흡수면적을 기록했다. 권역들 중에서는 2024년 공급량이 가장 많았던 서부에서 약 23만6,710㎡(7만1
롯데글로벌로지스는 4월27일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롯데택배 대리점상조회 한마음단합대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롯데택배 대리점상조회가 주최했으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롯데택배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 및 가족 1,000여명을 비롯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강병구 대표, 정진영 라스트마일본부장 등 임직원들도 참석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쿠팡 대리점연합회 물류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릴레이계주, 줄다리기, 구기종목 등을 즐기며 서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 가수 및 치어리더 초청,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사고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롯데택배 이름으로 하나되는 안전하고 즐거운 단합대회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행사가 돼 뿌듯하다”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롯데택배 구성원 모두가 더욱 단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과 SSG닷컴이 새벽배송권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했다. 양사가 물류협업을 본격화한 지 5개월 만의 성과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최상의 쇼핑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SSG닷컴의 ‘쓱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4월23일부터 울산광역시로, 25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군산, 익산에도 순차적으로 ‘쓱 새벽배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고객은 식품·일상용품 등 장보기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다. 이번 권역 확대로 SSG닷컴과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 전국 6개 광역시 전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6월 CJ-신세계그룹 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물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평택, 동탄, 오산시 등 경기남부와 대전광역시, 세종시, 천안시 등이 포함된 충청권 진출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어 올 1분기 중 부산과 대구, 광주광역시까지 ‘쓱 새벽배송’ 권역에 추가했다. SSG닷컴이 단시간에 권역을 확대한 배경에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4월25일까지 열린 국제물류산업대전 ‘KOREA MAT 2025’에서 자체역량으로 개발·제조한 통합 자동화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 로지스올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로지스올의 CES(Consulting·Engineering·Systems) 스마트물류기술역량을 집약한 4-Way 셔틀을 비롯해 모바일로봇과 연동된 통합자동화라인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물류자동화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CES 자체기술로 개발한 4-Way셔틀은 파렛트단위 화물을 전·후·좌·우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밀도 자동보관 및 출고를 동시에 수행한다. 개체별 동작이 가능한 다수의 셔틀로봇으로 신속한 작업이 가능해 입·출고 빈도가 높은 센터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전시현장에서는 △박스 패키징 △파렛트 적재 △자동 운반 △랙 보관 및 출고까지 이어지는 완성형 자동화물류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제함기, 봉함기, 파렛타이져, AMR, AGF 등 주요 자동화설비를 유기적으로 연동했으며 단순 개별장비 소개를 넘어 전체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시스템통합기술을 강조했다. 로지스올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로지스올이 직접제조하는 핵심 자동화설비와 이를 중심으로 구성된 통
통합물류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대표 양수영)는 4월27일부터 주 7일 센터운영을 기반으로 N배송 및 일반배송 이용자 모두에게 일요배송서비스를 전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르고는 지난해 11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N배송 당일배송을 운영해왔다. N배송서비스는 아르고를 이용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대상으로 당일 오전 11시까지 상품접수건에 대해 자정 전까지 구매자에게 배송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 아르고는 N배송에 이어 일반배송도 일요일을 포함한 주 7일 배송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결정해 아르고를 이용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포함 모든 이커머스판매자는 평일뿐만 아니라 일요일에도 도착가능한 주말배송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아르고는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한 N배송 당일배송 도입이후 현재까지 고객사와 출고량이 각각 54%, 35% 증가했다. 배송문의도 2배가량 늘고 있는 추세다. 네이버풀필먼트얼라이언스(NFA)에 소속된 아르고는 고객서비스 만족을 위해 △택배분류 자동화모델 △출고·상차 마감시간 자동 재계산 등 물류시스템 고도화를 실시하며 마감시간 준수율 99.9%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들에게 입·출고, 포장영상 녹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과거 베트남에서 역사적 순간을 공유했던 맹호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진은 4월24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전몰장병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제3묘역에서 묘역주변 청소,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참전유공자 자녀인 한진 직원도 참여했다. 참여 직원은 “평소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라며 “한진 직원으로서 또 참전유공자의 자녀로서 뜻깊고 감회가 새로운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은 1966년 베트남에서 물류사업을 시작할 당시부터 60년 가까이 맹호부대와 인연을 이어왔다. 먼 타국 땅에서 사업을 개척해야 했던 한진은 당시 베트남에 있던 맹호부대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으며 현지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후 한진은 현지에서 전역한 맹호부대원들을 채용하며 파병 한국군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교류를 이어나갔다. 한진은 1945년 창립 이래 수송보국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류산업을 선도해온 종합물류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택배와 컨테이너운송을 도입하는 등 물류분야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풀필먼트서비스 ‘품고(Poomgo)’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는 4월28일 효율적인 사내 인사관리를 위해 자체기획한 성과관리시스템 ‘두하이(DOHIGH)’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두핸즈는 구성원들이 승진을 위한 경쟁보다는 협업·지식공유·개인의 지속적 성장 등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원팀 △동기부여와 끈기 △다이너마이트(사고전환을 통한 문제해결) 등 핵심가치로 삼아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며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균형 있게 달성할 수 있는 인재상을 추구한다. 이에 따라 두핸즈는 연차중심 직급제도 대신 개인의 성장곡선과 조직기여도를 반영한 ‘레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정하며 투명한 인사제도 강화를 위해 게이미피케이션개념을 시범적용했다. 해당 제도는 업무미션 수행 시 경험치를 쌓는 방식으로 구성원이 성과에 따라 레벨업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에 정식 도입된 성과관리시스템 ‘두하이(DOHIGH)’는 이러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보다 직관적이며 체계적으로 운영할 위해 개발됐다. ‘두하이’를 통해 두핸즈는 획일적인 평가기준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성장을 유도하며 성과를 정량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인사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 품고 풀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