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이엔지는 냉동공조분야에서 37년간 축적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기술인이 2020년 7월 설립한 전문 엔지니어링기업이다.
항온·항습설비, 냉동·냉장설비, 크린룸, 공조설비의 설계·시공·정비는 물론 유틸리티설비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전수와 후배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민우 경성이엔지 대표를 만나 전시회 참관소감과 국내 공조냉동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들었다.
▎이번 HVAC&R 참관계기는
냉동공조설비 관련 사업자이자 교육자로서 최신기술과 산업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현장적용과 인재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참관했다. 최근 현장에서 에너지절감과 설비안정성 향상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에 대응하는 신기술 적용능력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 장비와 시스템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이론을 넘어 실전형 교육 콘텐츠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전시회를 참관하는 의의가 크다.
▎전시회에서 본 글로벌기술 흐름은
탄소중립이 핵심화두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냉매 전환이 시급한 과제가 됐다. R32, R1234yf와 같은 Low GWP 제품을 비롯해 R464, R469 등 차세대 혼합냉매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냉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글로벌 트렌드다. 우리나라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Low GWP 냉매를 국산화하고 효율을 높인 친환경기기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수출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
▎눈여겨 본 설비제품은
CO₂냉동설비와 스마트팜설비를 주의깊게 살폈다. 다만 대부분의 업체가 외형 위주 전시나 자사 제품 홍보에 집중해 기술적 특징이나 운영노하우를 비교·분석하기엔 정보가 부족했다.
칸kharn 참관단 물류창고 견학으로 확인한 암모니아-CO₂ 2차 냉매시스템도 인상적이었다. 암모니아 충전량을 약 20kg 수준으로 최소화해 안전성을 크게 높인 저충전 방식으로 향후 국내 냉동·물류창고설비에 충분히 벤치마킹할 만한 사례였다.
▎글로벌트렌드에 맞춘 경성이엔지 성장전략은
세가지 방향을 핵심전략으로 삼고 있다. 첫째는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인버터제어기술·친환경냉매 적용 등 에너지고효율 및 친환경기술 역량강화다. 둘째는 IoT기반 원격모니터링과 예지보전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유지관리체계 구축이다. 셋째는 박람회에서 확보한 글로벌기술 자료를 교육콘텐츠로 개발해 현장기술자의 역량을 높이는 전문인력 양성이다. 단순 시공·정비기업을 넘어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계획은
기존 공조냉동설비 및 유틸리티설비의 설치·정비·유지관리사업을 기반으로 기후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안전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K-스마트팜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에너지효율이 높은 냉난방공조기술과 정밀 환경제어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기술고도화를 통해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업계 관계자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기술개발측면에서 Low GWP 냉매와 고안전 설계, CO₂ 활용 1차·2차 냉매기술이 핵심트렌드가 될 것으로 본다. 더 많은 기업과 협회가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면 우리나라도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젊은 참관객이 많았던 점이 인상 깊었는데 후배육성을 위해서는 현장중심 교육과 해외사례를 직접 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